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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투심 진정 및 분기말 네고에 하락 우위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은행권 유동성 위기 불안감이 일부 남아있으나 각국 금융당국의 적극지원 기대와 1200원대 재진입으로 분기말 다가선 네고물량 출회로 하방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1. 투심 진정 및 분기말 네고에 따른 환율방향
전일 달러/원 환율은 도이치뱅크 위기설에 리스크 오프가 재점화되며 전일 대비 강보합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장초반 역외 매수세 유입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위안화 약세 또한 상방 압력을 가속하며 1300원대에 재진입하였습니다. 오후 들어 달러/원 환율은 고점인식 및 차익실현 매출과 네고 출회등에 따라 1296원까지 빠르게 상승분을 반납하였습니다. 하지만 증시 외국인 순매도 확대 및 역외 매수세 지속에 상승세로 재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강한 모습을 보이며 전일 대비 7.2원 상승한 1301.5원으로 거래마감하였습니다. 간밤 역외 달러/원 환율은 은행권 위기 진정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전일대비 2.7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서울 환시 달러/원 환율은 1290원대 초중반 개장할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투심 진정 및 분기말 네고에 하락 우위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은행권 유동성 위기 불안감이 일부 남아있으나 각국 금융당국의 적극지원 기대와 1200원대 재진입하며 분기말 다가선 네고물량 출회로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중국 경제 부진으로 인한 위안화 약세 경계와 배당금 역송금 수요 부담에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리스크온으로 인한 유로는 강세, 엔화는 보합세
전일동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초반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인해 하락 우위의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SVB은행 인수소식과 경제지표 호조 등에 투심 일부를 회복하였고 유로화 강세가 계속적으로 발생 전일 대비 0.0035달러 상승하며 마감하였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장초반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엔화 강세를 이어갔으며 장중 130.35엔까지 하락했던 달러/엔 환율은 은행권 위기가 진정되자 다시 엔화 약세로 전환하였고 미국채 수익률 증가에 달러/엔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일 대비 0.84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유로/달러 환율은 투자심리 회복에 달러화 대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이번주 예정되어 있는 주요국의 물가지표에 대한 경계감에 1.08달러 중심에서 등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일 달러/엔 환율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안전자산인 엔화의 약세가 전망됩니다. 다만 은행권 유동성 위기 불안감 잔존에 달러/엔 환율의 상승폭은 제한되며 131엔대 에리어에서 거래가 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