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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시스템의 견조함을 확인하며 다시금 높아진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및 무역수지 적자 속 결제 수요 우위의 달라진 분기말 분위기 또한 달러/원 환율의 상승요인으로 보입니다. 하기에 최근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다시금 대두되는 인플레이션 논쟁
전일 달러/원 환율은 은행권 불안감 진정으로 전일대비 하락 출발하였습니다. 개장 직후 위험자산 선호 우위로 1295원대까지 하락했지만 역외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여 상승 전환하였고 오전 중 1300원대를 재진입하였습니다. 오후 들어 달러/원 환율은 1300원대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며 횡보했으나 분기말 네고 물량 대비 결제수요 우위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장중 1303.9원까지 상승했던 달러/원 환율은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전일 대비 3.9원 상승마감하였습니다. 간밤 역외 달러/원 환율은 은행권 우려 진정 및 지표 호조에 다시금 인플레이션에 주목하며 전일대비 4.6원 상승마감하였습니다. 이에 서울 시장에서는 상승 우위 흐름 속 130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해 봅니다. 미국 금융시스템의 견조함을 확인하며 다시금 높아진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및 무역수지 적자 속 결제수요 우위는 달라진 분기말 분위기 또한 달러/원 환율 상승의 지지력을 작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만 1300원대의 네고물량 유입 및 금일 예정된 각국 주요지표 경계감에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2. 견조한 금융당국들의 은행 뒷바라지 하지만
전일 유로화는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상승세로 전환하였습니다. 금융당국의 발언으로 유럽은행이 견조함을 확인하였고 주요국 독일 경제지표가 양호함에 따라 상승우위 흐름이 계속적으로 이어지며 전일 대비 0.0002달러 상승 후 마감하였습니다. 전일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를 이어 왔었는데 위험선호 심리 회복 및 미국채 수익률 상승에 따른 앤 캐리 수요에 달러화 대비 약세흐름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전일 대비 1.96엔 상승한 132.82엔에 거래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유로화는 미국 금리인상 경계감 부각에 달러화 대비 약세 전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독일 및 유로존 물가지표에 대기하며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며 1.08달러를 중반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금일 엔화는 미국의 소비지표에 대한 경계감에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회계연도 마감에 따른 엔 수요 증가는 일본 수입기업의 엔 매도세를 상쇄시켰고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증가는 엔화의 약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