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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결과 경계감 속 위안화 움직임에 주시하며 1310원대 중후반에서 제한적인 상승흐름을 이어 갈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아래에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프를 끌어올려주는 사진

1.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 계속

전일 동향은 경기침체의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하여 전일 종가대비 6원 오른 1316.5원에 개장하였습니다. 장 초반 강달러 흐름에 1320원까지 상승 이후 네고 물량 출회 및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지표 호조에 따른 위안화 강세흐름에 연동하며 1316.5원까지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장후반 들어 국내 증시 하락을 이끈 외국인 매도세와 배당금 역송금 수요는 달러/원 환율 하단을 지지하며 전일 종가대비 8.6원 상승한 1319.1원에 마감하였습니다. 간밤 역외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작은 변동성을 보이며 전일 종가대비 0.7원 하락한 1316원에 최종 호가 되었습니다. 이에 서울환시는 역외환율 반영 1310원대 후반에 개장 예상됩니다.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결과 경계감 속 위안화 움직임에 주시하며 1310원대 중후반에서 제한적인 상승흐름이 예상됩니다. 전일 연은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글로벌 달러의 방향성을 이끌어 내지 못한 가운데 금일 고용지표 부진 경계감 속 코스피 및 위안화 약세가 예상되며 이에 달러/원 환율은 1320원 중후반 하방 경직 흐름을 예상해 봅니다. 또한 미국 금융시장 휴장을 앞두고 장중 포지션플레이는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비농업고용지표 결과에 단기적인 달러/원 환율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고용 둔화가 재확인될 시 위험회피심리는 다소 강화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2. 독일의 생산지표 호조 및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에 대한 대기

전일 유로/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둔화 영향에 소폭 상승하며 전일 종가 대비 0.0019달러 상승한 1.0922달러로 마감하였습니다. 뉴욕장 초반 미국 연준의 추가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 속 상승출발했으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였습니다. 전일 달러/엔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131엔 중반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며 전일 종가 대비 0.46엔 상승한 131.77엔에 마감하였습니다. 최근 3일간 안전자산 선호에 엔화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으나 미국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약세로 전환하였습니다. 금일 유로/달러 환율은 독일 경제지표 호조 영향으로 1.09달러대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독일의 자동차 포함 산업생산지표 호조 및 유로존 인플레이션 경계감 속 금리인상 전망이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 속 상단은 제한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일 달러/엔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상승동력 일부가 약화되면서 131엔 중후반에서 주거래를 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다만 전일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은 달러/엔 환율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이며 금일 발표될 3월 비농업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방향성이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